광주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도대체 언제쯤 이 사태가 잠잠해질까요?

잠잠해지려면 다시 확산되고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광주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네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계속 시행되고 있었죠.

3단계에 준하는 단계로 엄중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광주 확진자 현황

 

8월 27일 ~ 9월 9일까지
지역 감염 확진자 총 123명
하루 평균 9.5명 발생

광주시는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하여 27일부터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했었지만

확진자는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주목할만한 점은 무증상자가

전체 확진자 수의 절반을 넘는다는 것인데요.

8월 12일 이후로 2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그 중 무증상 확진자가 132명으로 절반이 넘었다는 것이죠.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및 치료를 하는 환자들은 어쩔 수 없지만

무증상으로 감염이 된줄 모르는 사람들에 대한 방역이 어렵기 때문에 

확산을 확실하게 잡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확진자들의 경로는 다양하게 나왔는데요

사우나, 전통시장, 교회, 식당, 탁구장 등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광주 북구 말바우 시장 밥집에서 16명의 확진자가 나왔었는데요.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해 방문 자제시설에서

계속해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 아쉬운 것 같습니다.

 

이에따라 광주시에서는

9월 20일까지 3단계에 준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시행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광주시는 감염위험이 큰 주요 시설을 '중점 관리 시설'로 지정해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해당 시설은 유흥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 고위험 시설 11종과

놀이공원, 종교시설, 멀티방, 목욕탕 등 시에서 지정한 9종 등 모두 20종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PC방, 게임장, 오락실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금지에서 제한으로 하향 되었습니다.

따라서 19세 미만 출입금지, 시설 내에서 음식 판매 및 섭취를

금지하는 조건을 달았습니다.

 

광주시장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였지만

기대만큼 확진자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하며

감영고리를 확실히 끊어내기 위해 준3단계 연장 조치를 취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