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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알쓸신잡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

by berry 2020. 12. 9.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

12월 25일은 크리스마스 입니다~

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요~!

매년 겨울 다가오는 이 날은 누구나 설레기 마련인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공원 또는 번화가에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 세워지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트리!

혹시 크리스마스 트리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가장 널리 알려진 3가지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마르틴 루터 유래설

첫번째 널리 알려진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는 마르틴 루터유래설 입니다.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 ~ 1546)는 독일의 종교개혁자이자 신학교수입니다.

루터가 크리스마스 전날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전나무 숲을 산책하게 됩니다.

산책을 하던 중 평소 어둡게 보이기만 했던 숲이 환하게 빛나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게 됩니다.

 

달빛이 소복하게 눈이 쌓인 전나무와 주변을 영롱하게 비추는 모습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였던 것입니다. 

그 장면을 본 마르틴 루터는 한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인간은 저 전나무와 같다. 한 개인은 어둠 속의 초라한 나무와도 같지만

예수님의 빛을 받으면 주변에 아름다운 빛을 비추일 수 있는 존재이다."

마르틴 루터는 이 깨달음을 잊지 않고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나무 한 그루를 집으로 가져와 리본, 촛불, 별, 눈 모양의 솜 등으로 장식을 하였는데

이것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2. 성목(聖木) 숭배 유래설

두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로 성목 숭배 유래설이 있습니다.

유럽에는 숲지대에서 살던 게르만족과 바이킹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8세기 무렵까지 정령을 숭배하는 풍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떡갈나무에 사람을 제물로 바치는 야만적인 풍습이 있었습니다.

8세기 경에 "오딘"이라는 선교사가 독일에 파견 되었는데

오딘이 이러한 야만적인 풍습을 보고 이를 중단시키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오딘은 게르만족에게 가서 옆에 있는 전나무를 꺾어 건네주며

"이 전나무 가지를 집에 가져가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라"고 설교하였습니다.

이렇게 게르만족을 설득하였고, 고대 이교도의 풍습이

점차 기독교 문명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크리스마스 트리를 꾸미는 풍습으로 점차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3. 고대 로마 유래설

세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로 고대 로마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인들 에게는 추운 겨울에 동짓날을 기념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동짓날에 집에서 푸른 상록수 나무와 등불로 장식을 하고,

자녀들과 가난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떻게 전파되었나?

이같은 유래들로 유럽에 자리잡은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는 19세기 초 독일로부터 북유럽 국가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1941년에는 빅토리아 여왕의 남편인 알버트 공에 의해서 영국으로 전해졌습니다.

19세기 초 펜실베니아 주에 독일계 이민자들이 정착하면서 미국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가 전해졌습니다.

이후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는 미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미국에서 온 개신교 선교사들에 의해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가 전해졌습니다.

 

이렇게 크리스마스 트리 유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트리를 매년 보면서도 별 생각없이 지나쳤었는데

이런 유래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더욱 재밌게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요?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기 바랍니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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