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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알쓸신잡

이동국 은퇴

by berry 2020. 10. 26.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이동국 선수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동국 선수는 자신의 SNS에 올 시즌을 끝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1998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동국은 광주 상무, 성남 일화를 거쳐

전북 현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면서 K리그 통산 547경기에 출전해 228골 77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통산 228골은 실로 엄청난 기록인데요

K리그 통산 최다 골 기록입니다.


K리그 기록

통산 547경기에 출전

228골 77도움
K리그 최초 '70골-70도움 클럽' 가입(2017년)


개인 통산 공격포인트 300개 달성(223골 77도움)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전북현대에서의 기록

통산 360경기 출전 164골 48도움


이동국 선수는 현재 41세로

K리그 현역선수 중 최고령 선수입니다.


하지만 올해에도 K리그 10경기에 출전하며


4골을 기록하였습니다.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유럽 프로축구 빅리그에도 진출하였지만

기대만큼의 성적은 내지 못하였습니다.


2001년 베르더 브레멘 6개월 임대기간 중 7경기 출전

2007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브러에 입단

주전경쟁에서 밀려 1시즌 반을 보낸 후 K리그로 복귀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AFC 챔피언스리그 기록


AFC 챔피언스리그 통산 75경기 출전 37골

(대회 최다 골 기록)


국가대표 A매치 기록


국가대표 A매치 통산 105회 출전(역대 10위) 33골(역대 4위)


2009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K리그 우승 7회,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말 그대로 살아있는 전설이었죠.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한국 프로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동국 선수는

오는 28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하고

11월 1일 오후 3시에 대구 FC와의 홈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됩니다.




이동국 선수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아쉬움과 고마움이 함께 했던 올 시즌을 끝으로..
저는 제 인생의 모든 것을 쏟았던 그라운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2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그라운드 안팎에서 

수많은 분들의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비록 한 분 한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드릴 수 없지만,
그 마음만큼은 언제나 가슴 깊이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푸른 잔디의 경기장을 나섰던 기억...
유니폼을 입고 뜨겁게 제 이름을 불러주셨던 팬들의 환호...

그리고 팬들과 함께했던 모든 기쁨과 영광의 순간들...
수많은 기억을 이제는 추억으로 간직하며 가슴에 깊이 깊이 새기겠습니다.

다가오는 홈경기가 등번호 20번을 입고 팬 분들과 함께 하는 마지막 경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마지막까지 축구선수 이동국란 이름으로 최선을 다해 뛰겠습니다

저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사진 출처 - 전북 현대 모터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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